안녕하세요, ‘입찰·계약 돋보기’ 코너예요! 오늘 실제로 열려 있는, 그러니까 아직 마감되지 않은 해외 공공조달 입찰을 직접 찾아서 소개해드리는 코너예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날짜 기준으로 조회한 실제 공고만 다루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링크를 따라가서 바로 확인해보셔도 좋아요.
오늘은 세 건 모두 유엔(UN) 산하 기구가 발주한 입찰이에요. 유니세프(UNICEF),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식량농업기구(FAO)처럼 각국 정부 예산이 아니라 국제기구 자체 예산이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서, 발주처 국가에 지사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국제경쟁입찰이 많아요. 물 관리, IT·사무용품, 의료영상장비까지 업종도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 우크라이나 — 정수장 역삼투압 설비 공급
우크라이나에서 식수를 공급하는 역삼투압(reverse osmosis, 쉽게 말하면 짠물이나 오염된 물에서 깨끗한 물만 걸러내는 정수 방식이에요) 정수시설 2기를 새로 짓고 관리할 업체를 찾는 공고예요. 설비 공급부터 설치, 유지보수까지 한 번에 맡기는 사업이라 정수 설비를 만드는 기업이라면 눈여겨볼 만해요.
- 발주기관: 유니세프(UNICEF) 우크라이나 사무소
- 사업명: 역삼투압 정수시설 2기 공급·설치·유지보수(Supply, installation and maintenance of 2 reverse osmosis stations)
- 입찰방식: RFP(제안요청서, Request for Proposals)
- 제출마감: 2026년 10월 15일 오후 4시 (키이우 현지시간, GMT+3)
왜 국내 기업에 기회일까요? 국내에는 정수·담수화 설비를 설계하고 만드는 기업이 꽤 많은데, 우크라이나처럼 전후 복구 수요가 큰 지역은 앞으로도 비슷한 설비 사업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이번 입찰로 유니세프 조달 시스템에 처음 등록해두면 다음 공고에도 수월하게 지원할 수 있어요.
🇱🇷 라이베리아 — IT·사무용품 공급
라이베리아 교육관리정보시스템(EMIS, 쉽게 말하면 학교 현황과 학생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에요) 구축 사업에 쓰일 컴퓨터, 프린터 같은 IT 기기와 사무용품을 공급하는 공고예요. 기술 사양만 맞추면 되는 물품 공급형이라 해외조달에 처음 도전하는 실무자도 접근하기 쉬운 건이에요.
- 발주기관: 유니세프(UNICEF) 라이베리아 사무소
- 사업명: ICT·사무용품 조달(Procurement of ICT & Office Supplies, EMIS 프로젝트)
- 입찰방식: ITB(입찰초청서, Invitation to Bid)
- 제출마감: 2026년 10월 21일 자정(23:59, GMT 기준)
왜 국내 기업에 기회일까요? 공고문에 “국내외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아요. 국내 IT 기기·사무기기 제조사나 종합상사라면 규격표만 맞춰서 견적을 내면 되니까, 해외조달 첫 경험으로도 괜찮은 건이에요.
🇬🇹 과테말라 — 유방촬영 의료영상장비 장기공급계약
과테말라 사회보장청(IGSS) 산하 병원들에 유방촬영(마모그래피, mammography) 장비를 공급하는 장기공급계약(LTA, Long-Term Agreement, 쉽게 말하면 한 번 계약을 맺고 일정 기간 동안 필요할 때마다 물량을 공급하는 방식이에요) 입찰이에요. 의료기기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이라면 살펴볼 만해요.
- 발주기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 사업명: 과테말라 사회보장청(IGSS) 장기공급계약 — 유방촬영 의료영상장비(Adquisición de equipamiento médico de imágenes diagnósticas para mamografía)
- 입찰방식: ITB(입찰초청서, Invitation to Bid, 공고번호 ITB/2026/64246)
- 제출마감: 2026년 10월 15일 오후 9시
왜 국내 기업에 기회일까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영상진단장비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중남미는 아직 국내 기업 진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라, 이번 공고를 계기로 UNOPS 조달망에 이름을 올려두면 중남미 다른 의료기기 사업에도 문을 열어둘 수 있어요.
✅ 이렇게 하세요
- 링크를 눌러서 공고 원문과 표준입찰서류(기술 사양, 제출 양식이 들어있는 문서예요)를 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세요.
- 유니세프·UNOPS·FAO 공고는 모두 UN글로벌마켓플레이스(UNGM, ungm.org)에 기본 등록을 해야 서류를 내려받고 제출할 수 있어요. 등록은 무료이고 하루 이틀이면 끝나요.
- 제출은 공고에 안내된 전용 시스템(e-서류제출 포털이나 이메일)으로만 가능해요. UNGM 포털을 거치지 않은 제출은 무효 처리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안내된 방식을 지켜주세요.
- 우리 회사 제품의 기술 사양이 공고의 요구 사항과 정확히 맞는지 하나씩 대조해보세요. 사양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탈락 사유가 될 수 있어요.
- 마감시간은 전부 발주기관이 있는 현지시간 기준이에요. 한국시간으로 환산해서 여유 있게 제출 계획을 세워두세요.
오늘 소개한 세 건 모두 아직 열려 있는 공고지만 마감일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와요. 관심 있는 사업이 있다면 오늘 안에 공고 원문부터 다운로드해두시길 추천해요. 다음에도 새로운 분야와 국가의 입찰 소식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