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계약 돋보기

[입찰·계약 돋보기] 시리아·이라크 입찰 2건 — 학교 교육물품 공급·정수장 설비 공급

입찰·계약 돋보기 코너 썸네일 — 돋보기와 서류, 체크리스트 아이콘의 플랫 일러스트

안녕하세요! 오늘도 “입찰·계약 돋보기” 코너로 돌아왔어요. 이 코너는 오늘 기준으로 실제로 열려 있는 해외 공공조달 입찰 공고를 직접 찾아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실무자분들께 소개해 드리는 자리예요.

오늘은 유엔 산하기관인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UN Office for Project Services)가 각각 발주한 입찰 2건을 가져왔어요. 하나는 시리아 학교 재건에 필요한 교육물품·컴퓨터실습실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이라크 정수장에 들어갈 기계·전기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이에요. 둘 다 물건을 만들어서 공급만 하면 되는 “물품 공급형” 입찰이라서, 해외 조달에 처음 도전하는 기업도 눈여겨볼 만해요.

🇸🇾 시리아 — 학교 재건 교육물품·컴퓨터실습실 장비 공급

시리아 데이르에조르(Deir Al Zor) 지역 학교들에 교육물품과 가구, 컴퓨터실습실 장비, 학습키트를 공급하는 입찰이에요. 내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들을 다시 꾸리는 사업이라서, 공책 같은 소모품부터 책상·의자 같은 가구, 컴퓨터실습실 장비까지 품목이 꽤 넓어요.

  • 발주기관: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
  • 사업명: Supply and Delivery of Education Supplies, School Furniture, Computer Lab Equipment and Learning Kits to Deir Al Zor
  • 공고번호: LITB-2026-9206330
  • 입찰방식: 지역 초청입찰(Local Invitation to Bid), 국제 합작법인(joint venture) 참여도 환영
  • 제출마감: 2026년 10월 18일 23:59 (시리아 현지시간, GMT+3)

왜 국내 기업에 기회일까요? 공고에 “국제 합작법인 참여를 환영한다”는 문구가 따로 들어가 있어서, 시리아에 지사가 없어도 현지 파트너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예요. 교육용 IT 기기나 학교 가구를 다뤄본 기업이라면 공급 경험을 포트폴리오로 내세우기 좋은 사업이에요.

🇮🇶 이라크 — 정수장 기계·전기 설비 공급

이라크 안바르(Anbar)주에 있는 정수장(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시설) 5곳에 들어갈 기계·전기 설비를 공급하는 입찰이에요. 펌프, 배전반(전기를 나눠주는 장치), 폴리에틸렌 물탱크, 밸브 같은 부품들을 납품하면 되는 사업이라서, 설비 제조사라면 눈여겨볼 만해요.

  • 발주기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UN Office for Project Services)
  • 사업명: Supply and Delivery of Mechanical and Electrical Water Treatment Equipment for Hwiwa WTP in Anbar-LIRA III
  • 공고번호: ITB/2026/64787
  • 입찰방식: 초청입찰(Invitation to Bid), UNOPS 전자조달시스템(eSourcing)을 통해 UNGM 포털에서 제출
  • 제출마감: 2026년 10월 11일 09:00 (현지시간, 이라크는 GMT+3)

왜 국내 기업에 기회일까요? 원심펌프·수중펌프·배전반·밸브 같은 품목은 국내 수처리·전기설비 기업들이 많이 다루는 분야예요. 현지에 지사가 없어도 UNOPS에 벤더로 등록하면 국제경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라서, 수출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싶은 기업에 적합해요. 다만 제출마감이 10월 11일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두르시는 게 좋아요.

✅ 이렇게 하세요

  1. 공고 원문과 표준입찰서류(SBD, Standard Bidding Document)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위 정보는 요약이라서, 실제 지원할 때는 반드시 원문 공고와 첨부서류를 직접 열어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해요.
  2. 제출은 UNGM(UN Global Marketplace) 포털이나 발주기관이 지정한 이메일·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서만 받아요. 벤더 등록이 안 되어 있다면 지원 전에 미리 등록해 두세요.
  3. 기술사양(technical specification)이 우리 제품과 정확히 맞는지 대조해 보세요. 사양이 조금만 달라도 서류 심사에서 떨어질 수 있어요.
  4. 마감시간은 대부분 현지시간 기준이에요. 한국 시간으로 꼭 환산해서 여유 있게 제출하세요.
  5. 질의응답(clarification) 기간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으니, 궁금한 점은 미리 발주기관에 문의해 보세요.

오늘 소개한 두 건 모두 유엔 산하기관이 발주한 사업이라서, 입찰 절차와 서류 양식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요. 처음 해외 조달에 도전하신다면 이런 유엔 기관 발주 건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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